::: 천주교 대구대교구 인동성당 :::

+찬미예수님!
이번이 세번째 단원 모집입니다.
이렇게 글 올려도 아무 효과 없고 새로운 단원이 안 들어오지만
그래도...... 하면서 호소의 글을 올립니다.
몇년동안 성가대의 성인 반주자는 없으며
단원마저도 예전에(90년대) 30-40 여명 되었으나 이제 모두다 해도 15명내외이며
주일 교중미사 참석률은 부끄럽게도 10명내외 입니다.
최근에는 7명이서 성가대 자리를 지킨적도 있습니다.
실로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가대 자리는 엄청 넓습니다.
더군다나 새로운 바닥및 계단장식을 통하여 예쁘게 꾸미고 있습니다.
아무리 예쁘게 꾸며도 성가단원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성가단복이 30여벌 됩니다.
단원은 다 나와도 15명 .....15벌이 남습니다.
이 단복들의 주인을 찾습니다.
예전에 단복이 부족하여 서로 일찍 오려고 했던때가 10여년전의 일인데....

인동본당 신자여러분!
저는 성가대 지휘자로써 호소합니다.
부디 썰렁한 성가대 자리를 채워 주십사하고....
성가는 일반 노래하고는 약간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므로
누구나 다 부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단원으로 활동했던 사람도 좋고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더 좋습니다.
2층 성가대 자리는 예쁘게 꾸미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더불어 복지차원에서 차츰 더 좋아질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글을 통하여 보다 큰 기대를 가져 봅니다.

인동본당 신자여러분 !
성가대 단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인동본당 성가대는 이 글을 읽는 인동본당 신자분들이 주인이고 만들어 가야 합니다.
본당 성가대는 나와 상관 없다고 하시지말고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새로운 성가 단원이 100명 이상이 와서 오디션을 보는 일입니다.
그런 기적이 과연 일어난다면 얼마나 행복할런지요?^^

5월은 성모님의 달입니다. 성모님의 숭고한 순명정신을 깨닫고
진정 주님으로 부터 받은 달란트를 다시 드려야 할 것 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대다수가 내 아니라도 누가 하겠지!
그러하다면 결과는 뻔 할 것이며 이글을 쓰는 저는 얼마나 서글프겠습니까?

사무장님! 본당 주보에도 꼭 부탁드립니다.

2010.5.25

오재화 야고보 드림. 011-500-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