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대다수 사람들은 남의 예기하기를 무척 재미있어 합니다.
특히 사생활 예기나 험담 등은 중독성이 있을만큼 습관화 되기 쉽지요.
자그마한 불씨 하나가 엄청난 화재로 이어지듯이 사소한 소문하나가
그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갈수도 있다는 것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말 만들고 옮기는 재미가 너무 있는 나머지 우리들은......
흔히 신자분들이 더 심하다 할 정도로 소문만들기와 소문 퍼뜨리기는
아주 고질적인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음식은 갈수록 줄고 소문은 발 없이도 천리 만리를 가며
자꾸 불어나고 변질 되기 마련입니다.
옛말에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동, 비례물언, 이 있습니다.
예가 아니면 보지말고, 행동하지 말고, 말하지 말고, 듣지도 말라 라는
내용입니다.
재미삼아 내뱉은 말 하나가 엄청난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입이 근질근질 하더라도 끝까지 참는 미덕이 필요할 때입니다.
일반인 보다 소문 만들기와 퍼뜨리기에 더 심한 분들이 본당에도 분명 있습니다.
그 소문이 입에서 나가면 바로 화실도 따라 출발 합니다.
그 화살이 발설한 그 사람을 향해 날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르시는지.....
좋은말 좋은 소문은 얼마든지 해도 됩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문은 설령 듣더라도 못들은척 하고 덮어 줄 수있는
신자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말한마디는 그사람의 인격을 보여 줍니다.
말을 내 뱉기전 몇 번이고 생각 해보는 미덕을 키워서
교우간에는 물론 이웃에 널리 활용한다면 참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넋두리가 너무 길었나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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