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양업회원 몇 분과 같이 대구 가톨릭 의료원에 있는 마태오 형제를 보고 왔습니다.
빨간색 눈동자, 부어있는 얼굴, 머리에 붙어있는 반창고들 , 얼굴과 손 등에 엉켜있는 크고작은 피딱지.....
다리에 차고있는 피섞인 소변주머니........
.
.
.
.
.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마태오 형제는 웃고 있었습니다...
저희들의 방문을 고마워하고, 저희의 기도를 진심으로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마태오 형제에게 "이것 밖에 안다친 것을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하라..."는 말을 하고 왔습니다만..
저 자신이 그의 처지가 되었을 때 정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
.
신자여러분....
마태오 형제를 위하여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느님 고맙습니다~^^
관리자
06-01-10 19:14
그래요 진짜로 빨리 나아서 소주 한잔 했으면 좋겠네요.
회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북에서 홀로 탈출하여 이국땅에서 얼마나 서러웠겠습니까?
우리가 많이 도와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211.*.211.69
† [job] †
06-01-11 00:13
마태오 형제님을 위해서 기도 하겠습니다.
북에서 홀로 탈출하였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지요.
우리 형제님들이 있으니까요..
진짜 진짜 빨리 완쾌 되시길.................
210.*.12.153
마리노
06-01-11 09:15
빠른 쾌유를 주님께 간청합니다...많은 기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211.*.19.13
새벽별
06-01-11 14:18
마태오 형제님을 위해서 드리는 인동성당교우분들의 기도가
주님을 통하여 우리는 한형제요 한자매라는것을 느껴습니다.
빨리 완쾌되기를 바라며 주님께 청합니다
예전 그모습 빨리 보고 싶습니다.
211.*.230.189
미카엘
06-01-13 21:32
어제 다녀 왔습니다.....
소식을 접할때는 무척 걱정 했습니다만................
주님의 은총으로 빠른 쾌유를 보이고 있어 마음의 안정을 얻었으며..................
주님께서 보살핌을 세삼 느끼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의 품안에 살고 있다는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