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는 가끔씩 들어왔지만 글을 쓰기는 참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저는 성가대 지휘를 맡게된 오재화(야고보)라고 합니다.
저희 본당은 2000년도 넘어서면서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2개의 본당으로 분가하였고
다시 금 세월이 흘러 머지얺아 또다른 분가를 하게될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 저희본당 관할구역이 광활하고 신자수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동(인의동,구평동,황상동,신동)은 경북에서 동인구가 가장 많은 동으로 신자수도 이에
버금가는 숫자일진데 성가대에 막상올라가보니 단원들의 숫자가 너무 적어(특히 형제님)
부탁과 호소를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고 있습니다.
저희 성가대는 1996년경 한랑익 선생님(초대지휘자)께서 오르간을 2층으로 이동하였고
교중미사에 항상 상주하여 성가를 불러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많은 추억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희 본당성가대이니 만큼 우리의 성가대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놀것 다놀고 쓸것 다쓰고 그 나머지조차도 주님께 드릴려면 부족한것이 우리들의 삶인것 같습니다.
본당 성가대는 전례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저희 본당성가대에 다른본당 신자들을 모셔올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될것이며
우리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가대 뿐만아니라 교회에서의 부르심에
즉각 응답해야 할것입니다.
마치 제가 강론을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면 너무 죄송하구요!^^
노래방이나 기타 모임에서 노래를 잘한다는 예기를 조금이라도 들으시는
형제 자매님께서는 하루빨리 성가대에 노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거듭강조하지만 우리가 쓸것들(시간,돈)을 먼저 주님께 기쁜마음으로 준비해야만
신자로서의 참된 삶이요 주님향한 우리들의 정성이 있는 것입니다.
저 역시 예전에 오랫동안 성가대를 하면서 힘들고 괴로웠던 지난날들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다시 성가대에 몸담은 이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성가대 단원이 절실히 부족합니다.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립니다.
지금처럼 성가단원이 적으면 그 단원들은 정말 힘이듭니다.
그 노고를 좀 들어 주십시요!
그짐은 우리모든 신자들의 몫입니다.
그 짐을 들어줄 사람은 바로 이글을 읽으시는 인동본당 신자 여러분들입니다.
장문 , 두서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