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집에 갔는데 천주교 신자와 불교신도는 절을 합니다
그런데 기독교 신도는 절을 하지않습니다
기독교에서 모시는 하나님과 천주교에서 모시는 하느님은 다르지 않다고 보는데
천주교 하느님은 절을 해도 괜찮고 기독교 하나님은 절을 하면 안된다고 한것일까요
아마도 기독교의 하나님은 망자에 대해 절을 하는것은 괜찮다고 할지모릅니다
괜히 신도들이 과잉해석해서 절을 안하는것이 아닐까요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절을 하지않는것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그저 머리를 조금 숙이고 기도를 하는것이 그들에겐 최상의분향이라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분향소에서 절을 하는것은 숭배가 아니라 망자에 대해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
다만 표현방법에 있어서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는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예를 취하고 있습니다
단체로 문상 가서 다들 엎드려 절하는데 혼자만 우두커니 서있는 사람들
조상 제사때에도 절을 하지않는 교회신도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진희
허허
09-05-29 21:50
난 상가에가면 상주가 원하는대로 해주었는데...
상주가 예배당에 다니면 절하는것 무지 실오하고
유교,불교, 기타는 절하지 않는것 이뽀하지 않는다
우리는(카톨릭) 절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그저 상주가 원하는대로
124.*.66.143
마리노
09-05-30 08:26
공감가는 이야깁니다...예전에 회사 동료와 함께 어느 상가(喪家)에 갔는데...절을 할려니까 절을 하지 말고 기도를 하라고 하더군요...옆에 있는 동료가 "자네가 성당에라도 다니니 기도하라"고 해서 얼떨결에 기도하는데...어찌나 버벅거리는지 혼이 난적이 있지요...그냥 고개만 숙이고 마음속으로 기도하면 될것을...^:^
121.*.181.227
oyagobo
09-05-30 22:21
중국의 공자가 이르기를 "예 가 없으면 금수와 다를바가 없다."
성모의 밤 우리가 촛불들고 하는 의식을 개신교도들은 우상숭배라 합니다.
해석을 해도 전혀 .....
그러므로 개신교 신자들 대부분 싸가지가 없지요.
부모님께 공경하는 것을 몰라요.
살아서는 생신때 찾아뵙고
돌아가시면 제삿날 찹아 뵙는 것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