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
“다시 새롭게”, “새 시대 새 복음화”
의정부교구에서 최근 천주교 신부를 사칭하며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미사와 강의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고 주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기에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아 래 -
1. 김현성 그레고리오라는 사람이 원당 성당 구역에서 6월 초부터 사무실을 임대하여 성
경강좌와 미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 참석한 신자들에 의하면 이 사람은 로만칼라를 비
롯한 천주교 성직자 복장을 하고 미사와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강의 내용은 묵시록에 관한 것으
로 종말이 다가왔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떼제공동체 소속 신부라고 소개하면서 부산
에서 30명 정도의 노숙인 쉼터를 운영하고 있고 외국에 오랫동안 있다가 귀국하였기 때문에
한국 신부님들은 자신을 모른다고 말하였다 합니다. 그러나 부산교구 사무처와 한국 떼제공동
체에 확인한 결과 그런 사람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2. 사실 확인을 위해 원당 성당 이용권 신부님과 교우들이 강의하는 시간에 맞춰 사무실
에 직접 방문하였으나 장로라는 사람이 멱살을 잡고 끌어내려고 하는 등 소동이 일었고, 남성
교우들의 제지 후 김현성이라는 사람을 만나 소속을 확인하였으나 “성경을 모르고, 나를 찾아
온 것을 보니 자네는 지옥갈거네”라는 말만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목사라는 사람이 도착하였는데, 이 사람이 실질적으로 사무실을 임대한 사람이고
자신들은 문화강좌를 하고 있고 유·불·선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며 김현성은 자기
아래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현성이 신부가 맞는지를 물었으나 끝까지 가타부타
의 말을 하지 않으며 “성경을 몰라서 그런다, 이렇게 쳐들어오면 지옥에 간다”는 말만 되풀
이하였다고 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