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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입니다.

2006-09-17 09:11:12

이름 : 아이보리 (210.*.234.105) 조회 : 2427

+ 찬미 예수님 +

비가 오네요. 그래도 무지하게 기분은 상쾌합니다.
세례받은지 이십몇년만에 주일날 아침미사 참례는
오늘 처음 했습니다.
강론중에 들려주신 -아베마리아- 음악에 흠뻑 취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행복했습니다.
제가 무척 기특하네요.
님들도 많이 많이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이보리

06-09-19 06:53

그 추억이 아파도

-이 효녕-

아주 가볍게 그리움을 날리는
코발트블루 바람에 섞여
천년의 종소리로 들리는
창 밖에 그대의 목소리.

마음을 풀어놓은 호수
가슴 밖으로
그리움의 풀잎이 자라고.

기다리지 않으려 하던 마음
그대를 더 그리워 하며
기다리게 하는 밤.

잠 못 이루는 추억이
밤새도록 그리움 농익어
비 내리는 산허리 안개로 감겨
아슴아슴 건너가는
높낮이도 없는 사랑.

그 추억이 아파도
왠지 너에게 가고 싶은 내마음.

밤마다 꿈이라도 만나면 좋겠다.

210.*.234.105

마리노

06-09-19 08:19

매일 새로운 기분으로 미사 참례 할수 있어서 다들 좋아들 하시는것 같아요...강론시간에 갑자기 "♪ 아~~~베 마~리~~~~~~~~~아~~~~♬" 가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ㅋㅋㅋ
21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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