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대구대교구 인동성당 :::

타인에 대한 비난은 정확한 것이 못된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 사람의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 항상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지는 않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는 없다.
늘 새롭게 형성되어 가는 과정에 있는 것
그렇게 때문에 함부로 심판할 수 없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 그는 이미 딴 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마태오복음 7,3)
너는 어찌하어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제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서양속담)
"남의 한가지 허물울 숨겨주면 신은 너의 두 가지 허물을 용서할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인간에게 있어 으뜸가는 덕은 관용이기 " 때문이다

인간적인 결점은 너나없이 누구한테나 있다.
청정한 생활규범은 가지고 극복할 수 있으면 신앙의 문 안으로 들어선 것이고,
극복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이면 어두운 업만 더욱 쌓여갈 뿐이다.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입안에 도끼를 가지고 나온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말을 함부로 함으로써 그 도끼로 자기 자신을 찍는다."

====말은 적게 할수록 좋다====

-- 법정스님의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