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대구대교구 인동성당 :::









   







              너라면 좋겠어   

          








 



가녀린 마음 숨기고 싶은데

어쩔수 없이 

당신에게 기대고 맙니다



아침에 눈뜨며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활짝 미소 머금고 

꽃분홍 단장하고 

당신 귓가에 다가가지만

이내 수줍어 입술을 다뭅니다



바람불면 떨어질까

온몸을 주저없이 당신께 맡깁니다

이내 다문 입은 열줄 모르고 

말없이 당신곁에 기대어

아침 오길 기다립니다



당신 사랑함은 한뼘이나 커졌는데

아무일 없는듯 

기다란 두 팔로 

따스한 당신 어깨에 메달려

또 하루를 보냅니다

* ♡ *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며 가치를 창조 하는 사람 池堂 † ^^* ♧ 평화를빕니다 ♧

바람

05-08-05 12:24

수줍은 사랑과 나팔꽃사랑과 배우자가 생각 나는 그런 시간이되었습니다.....
220.*.196.28

후리지아

05-08-06 00:57

누군가에게 이런 말 들으면 참 행복한 날들이 되겠;죠? 너라면 좋겠어...라고 이 노래 참 좋아하는데.. 이 노래도 불러달라고 했지요..ㅎㅎ
210.*.12.18

마리노

05-08-18 12:50

늘어진 나팔꽃이 여름을 말해주듯...그림 & 시 & 노래가 한데 어울려 참 좋네요...홈피에 들어 오는 이유 중 하나겠죠?...언제나 감사드립니다...^:^
211.*.14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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