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흔히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저는 흔적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언제 주님의 곁으로 갈지 모릅니다.
다만 젋은 사람은 연세드신 분들에 비해 확률이 다소 낮을뿐
서글프지만 죽음의 길을 피해갈 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심지어 어떤분들은 유언장을 항상 써 놓고 살아간다고 하구요.
죽지 않으면 유언장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면 되니 별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죽음 준비를 함으로써 삶을 더 고귀하게 살 수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
누구나 과거가 있습니다.(흔적)
물론 과거라 하면 대체로 나쁜쪽으로만 생각하는 우리들이지만....
좋은 과거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태어난 고향, 출생연도, 가족관계, 출신학교, 군생활, 자녀관계, 결혼, 직장및 사업활동,
상과벌, 종교활동(레지오5년, 성가대20년, 교리교사5년 등....) 취미, 특기 등
기타 삶의 멋진 흔적들......(나쁜것들은 가급적 빼고...)
위의 것들을 간단하게 만들어 보면 자기만의 과거흔적을 한눈에 볼 수 있겠지요^^
그것들을 친한 교우분들과 나누어 보고 한다면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되어
금방 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같은 고향사람을 볼 수도 있을테고, 같은 학교, 같은부대근무 등....
개개인의 소중한 기록들을 잘 보관하여 훗날 고인이 되셨을때
약력소개의 프로필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고요^^
후손들에게 물려준 유산이 될 수도....
귀찮은 분들, 관심없는 분들은 안하셔도 좋구요.
참 의미있는 사건이 될것 같습니다.
멋진 삶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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