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써 갖추어야할 기본요소중에
기본중의 기본이 인사하는것 이라본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어서인지 요즘은
인사를 함에 있어서 너무 인색한 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예전에 사십여년전 집안 막내할아버지께서
오신다하면 집안모두 비상이 걸린적이 있었다.
그 할아버지 오시면 반드시 큰절을 올려야하니
특히 유의하라는 어른들의 말씀.
만일 목례로 그치거나 인사를 하지 않은
젊은이가 있었다면 그 애비를 당장 불러들여
호통을 치셨던 기억이 생생하다.
개개인의 인간들이 살아가지만 사회를 구성하고
그사회에는 윤리와 도덕 그리고지켜야할 규율이
있으며 인사는 인간사회의 가장기초적인 예절이요
윤리 도덕의 시작이라 여겨진다.
대충 얼버무리는 인사......
저 어른이 날 모르겠지 난 알지만 .....
고개숙이기가 귀찮아서 .......
등 등 여러가지로 소홀하게 넘어가는 사람들이
요즘 시대에 참 많다.
인사를 할줄모르는 ....
누구라고 예기할수는 없지만. 나랑 아주 친한
사람중의 자제분도 있다.
예기해주려고 몇번이나 생각했지만
그런말 하는것 자체도 조심스런
세상이 된것같아 몇번 망설였으나......
누워서 절받기 싫어
아무말 안했다.
참 좋은글 입니다.
자식을 내 맘 대로되는건 아니지만 부모 몫 이 크다고 봅니다
도덕이 멀어져 가는 현실이 안타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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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agobo
16-07-13 16:52
인사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인사를 받는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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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16-07-13 17:27
옛날에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
인동 초등학교 다닐때 도시락에 싸갈 반찬이 없어서 4째 시간 끝나면
바로 집으로 뛰어 간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 애들이 그랬다.
부엌에서 대충 밥하고 김치하고 된장 하고 챙겨서 얼른 먹고는 다시 학교로 뛰어간다
왔다갔다 하면서 배 다 꺼졌다
집으로 향해 가다보면 어른들이 자주 보인다
아버지가 시킨대로 어른만 보면 인사를 한다
누군지는 모른다 시키니까 할 뿐이다
매일 그렇게 하다보니
하루는 어른 한분이 물으신다
니 아부지가 누구고...
네~ 누굽니다 하니
오냐, 매일 인사를 하길래 누구 아들인가 했네 하시면서 웃으신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부전자전
아버지가 잘하면 자식이 인사듣고
자식이 잘하면 아버지가 인사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