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글을 올리는데 참 많이도 고민하고 망설였습니다.
넉두리는 이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는 형님이란 말을 너무나 많이 남용하는것 같아요.
처음 만나서 자기보다 한두살 많으면 으래이 형님이라 호칭합니다.
상대방이 인격적이던 아니던 상관없이 그 사람이 자기한데 존경적이던 아니던 아무생각없이
무의식적으로 형님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대단히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해요.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하고 말씀하시겠지요.
몇년전 실화입니다.
한동내에 A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는44세 B사람은 42세 평상시에는 서로를 잘모르고 지냈는데
어느날 A씨가 B씨에게 작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날부터 B씨는 A씨를 형님이라 부르고 다녔어요.
A씨는 형님소리가 듣기 거북해서 형님이라 부르지말고 A씨라고 호칭을 불러달라고 부탁드렸는데
B씨는 아랑곳 하지않고 A형님이라 했습니다.
참 사람의 앞일을 알수가 없다고 하루는 B씨가 아주 화가 많이나서 저녁에 포장마차에서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A씨가 B씨를 혼자 있는 광경을 보고
너무 반가워서 B야 하고 이름을 부르며 뒤통수를 좀 세게 때려어요.
순간 B씨는A씨의 멱살을 잡고 ㅆ소리를 하며 주먹질을 하였습니다. 뒤 이야기는 상상하시고,....
이 이야기를 왜 햐느냐 하면 나는 상대방에게 좋은 의도로 행한 행위가
상대방이 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서는 원하지 않는 다른 상황으로 변합니다.
B씨가 A씨를 진정 형님으로 모셨다면, 그런행동은 할수가없죠.
자기가 생각할때 형님이 아무 이유없이 때리면 우선은 그냥맞고
나중에 조용할때 물어보는 것이 동생으로서 자세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형님으로서 행동도 바로해야되겠지요.
* 모 카페에서 모셔온 글 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길......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처음처럼
07-08-22 11:22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군요.
내가 지금 형님하고 있는 분에게도 진정으로 마음으로 형님으로 모시고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