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금오동천에 갔다.
날씨는 산행하기에 아주 적합하였다.
본당 행사도 있었고 기타 사회 모임도 많았던지라 그런지
참가인원은 6명이었고 남자는 유독 나혼자^^
그래서 분위기 정말 좋았다.
아마도 이런날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신부님 강복을 받고 출발하여
금오동천 물흐르는 계곡으로 갔다.
물이 참 깨끗하여 한잔하고 싶었는데....
가지고온 보따리를 풀어보니 먹을것들이 엄청....
나는 무게 때문에 가벼운 간식을 준비하였으나
회장님 사모님께서는 온갖 준비를 다하셔서....
물, 커피물, 김밥, 등....정말 무겁기도.....
다른분들도 정말 푸짐하게 갖고오셔서
산행인지 소풍인지 ...^^
아마도 뱃살이 조금 늘어났을것 갔았다.
음식을 나눈 후 살모시 내려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쉬는데 글쎄....
어떤 사람들이 말하기를....
"복장이 설악산 같다온 사람 같다"는 예기^^
그 말을 듣고 조금 부끄러웠답니다.
다음 산행에는 더 재미있는 사건이
있을것 같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다음 산행을 기다리면서......
오야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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