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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으로 우는 사랑*** |
2006-11-04 10: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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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소피아 (122.*.102.42) 조회 : 2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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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저만치 갔다가는
언제 다시 돌아 왔는지
내 가슴속에서 바둥거립니다
외롭게 반짝이는 가로등을 보며
하나 둘 그리움으로 헤아리다
저린 가슴속 그 무엇을 붙잡고는
왈칵 흘러 내리는 눈물 방울을
주체하지 못함은 무엇 때문일까요.
사랑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대에게 못다한 애기도
이밤이 다가도록 모두 전할수 있었으면
이토록 가슴저린 눈물은 흘리지 않았을것을..
손을 내밀어도 잡히진 않지만
그대의 하얀 미소가 눈가에 어리면
가슴속 사랑을 어쩌지 못해서
보내버린 그리움이 저만치 갔다가는
되돌아 오고 되돌아 오고...
지금 이 눈물이 나만의 눈물이 아님을
내 가슴은 ?! ?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저 그대에게 하고픈 말이나
숨김없이 하고파서 그립다는 그한마디
그저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
그 한마디로 가슴은 울고 있습니다
---이해인 기도시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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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노 |
06-11-04 10:43 |
| 아~~~이제 아침 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늦가을입니다...왠지 한쪽 가슴이 시린 사람들이 겨울이 오기 전에 따뜻한 옆구리표 목도리(?)를 장만하던가 해야 될텐데...겨울에는 더 시릴껀데...^:^ |
| 121.*.18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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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인장 |
06-11-05 07:45 |
| 가을엔 아쓸하고,짠하고,허한 글들이 참 감미롭습니다.누가 말했던가요. 사랑은 눈으로 울고, 그리움은 가슴으로 울며,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고 그리워 한다고 말해서는 안될 사람이라면 가슴에는 피멍이 멍울이 된다고...... |
| 222.*.251.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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