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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다보면 *** ^*^ |
2006-04-09 01:2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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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니 꼬 (211.*.220.87) 조회 : 3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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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 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 마음 받아들여
차 한 잔의 한가로움에 취하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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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길......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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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노 |
06-04-09 17:31 |
| 오늘 오후...맑고 고운 하루 오후를...막내딸 숙제라며 산에 올라가 봄꽃 조사(?) 해야 된다기에...기꺼이 막내딸과 아들녀석과 함께 뒷산에 올랐습니다...그냥 지나쳤던 봄꽃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개나리...벗꽃...진달래...살구꽃...매화꽃...제비꽃...냉이꽃...개싸리꽃...다른 이름 모를 들꽃들 하고...청설모 한마리가 뛰어 노는 나무 위를 서로 볼려고 야단을 치고...재미 있는 오후였습니다...님들도 가까운 들로 산으로 가족들과 함께 나가 보세요...정말...정말 좋답니다...♪ ♬...^:^ |
| 221.*.20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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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 꼬 |
06-04-09 23:25 |
마리노님! 참 즐거운 오후 보내셨네요. 가족들과의 산책 참 좋은 것이지요....
특히, 아이들과의 오후 시간은 더 더욱더...... |
| 211.*.22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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