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대구대교구 인동성당 :::

정말 좋은 밤입니다.
하느님의말씀으로 꽉찬 이 시간 입니다.
너무 좋아서 누군가에게 꼭 해주싶은 그런 말씀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봅니다.
''''회개하여라,,,, 너희가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써 보여라 그 말씀이 생각납니다.
항상 부끄러움으로 나 자신을 바라봅니다.
나의 잘못을 알기에, 나의 악습을 알기에,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나의 잘못을 알기에
오늘도 말씀과 함께 나의 일그러진 모습을 바로 세우려 하고자 합니다.
오늘 나의 가슴에남는 말씀은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느님 나의 하느님 너의 하느님이
아닌 너와 나 그 가운데 계시는 하느님 이라는 말씀이 나를 찌릅니다.
네 이웃을 네몸같이 사랑하라는 하느님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느님 이웃과 함께 하라는 하느님
아휴!!! 구런데 나는 왜 이렇게 그릇이 작은지 나 힘든 것만 생각하고 아직 이웃이 들어오지
않으니 어찌하면 좋을지 키우고 키워도 왜 이렇게 커지지 않는지 ....
가야할 길은 멀고 이상은 높고 참 답답하네요.
오늘 강의하신분의 한말씀속에 모든 것이 녹아났어요!!
오늘 강의 하신데레스폴 말씀봉사자께서 어느 교도소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분이 무기징역교도소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무척 난감하였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자기는 5대째인 가톨릭 신앙인으로 그분조상이 순교자집안이라고 하더군요. 어릴때부터
신앙적인 분위기에 죄라고는 어릴때 어머니 속이고 딱한번 애경(지금은 봉헌금)을 떼먹은거 말고는
죄지은 것이 없는 그런 생활속에 어려운것 없이 살았는데 교도소에서 강의를 하려고 하니 말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그래 식은 땀을 흘리며 어렵게 어렵게 강의를 끝내고 나오는데 어떤 무기수
한분이 다가오더니 면담을 청하더래요. 면담을 하면서 손을잡고 그렇게 울더래요. 자기는 남편을
독극물로 죽였다고 그런데 자기는 죄값을 받아 이렇게 살고 있지만 자기딸은 지금 중학생인데
무슨 죄가 있어 아버지를 독극물로 죽인 엄마의 딸이라는 멍울을 쓰고 살아야 하는지 그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해요. 그아이 혼자 어떻게 이세상을 살아가야하는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찢어진다고 그렇게 울더래요 .....다음에 요기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