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를 나타낼때 여러가지를
쓰고있는데. 배우자를 낮춰불러도
교양머리가 없어보이지만
높여 존칭을써도 꼴볼견일때가 있다.
오래전에 70대 할머니가 할아버지보고 "우리신랑" 이라고 하는걸보고 놀고있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갇 결혼한 상태라면 모르겠지만
수십년이 지난 상태에서 ....
올바른 표현으로는 우리가 아니라
저희 남편. 저희 아내. 이런호칭을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느꼈다.
결혼하는 순간 신랑 신부는 남편과 아내로 용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내가 남편을 신랑이라하면 아내는 신부라 해야하는 우스꽝스런 말이 되기도 할 것이다.
늙어 죽을때까지 우리신랑이라 하는
그 할머니의 남편사랑은 조금 이해가지만 사회는 여럿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사는 공간이므로
지칭하는 말 한마디를 사용함에도
신경써야 할것이라 본다.
물론 아무생각없이 사용하는 말이지만 습관화되어 버리면 평생갈수도 있어요.
좋은하루 되세요^^
관리자
15-10-30 13:53
저희 보다는 저의 남편 저의 아내가 맞지 않을까?
저희는 우리의 낮춤말 입니다. 우리 아내란 여럿의 아내란 뜻
습관해되어서 그런지 저도 우리마누라 라는 말을 퍽하면 쓰는데 고쳐야 됩니다.
118.*.110.200
oyagobo
15-11-01 08:28
사무장님의 예리한 분석^^
아마도 저희집. 우리집의 ....
여기서 집을빼면 저희와 우리가
되지요.
그리하여 쉽게 우리라는 말을
쓰는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주부들 대다수가
우리신랑. 표현 많이해요.
신랑....
신랑은 사전적인용어로 보면
결혼하기직전의 총각또는
갓 결혼한 남자를 일컫는 말이래요.
제대로 알고 삽시다.
60.*.28.164
안드레아
15-11-07 12:05
경상도에서는 아주 습관화가 되다시피 했지
우리 마누라 우리 남편
크게 문제 안되면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되는것이고
조금 지각이 있다면 윗사람께는 제 처입니다
또는 제 집사람입니다
아랫사람에게는 애들 엄마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