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이하 존칭 생략...
지난 글에 이어서... 2탄^^
본당 청년들의 감소는 이미 잘알고 있는 것처럼
한 액션단체의 문제로 생각하는것 그 자체가 더 심각한 문제라본다.
유치부어린이가 자라면 초등부 어린이가 되고
초등부에서 중,고등부로 이어지며
고등학교 졸업하고 청년부...이어서 장년부...노년부로 이어지는것이
자연의 순리임을 감안할 때 청년부는 주일학교의 결실이라 말할 수 있겠다.
또한 청년들은 신앙공동체의 중요한 연결고리 이다.
현재 초,중고생들을 잘 교육시켜 그들의 신앙의 순(포도순)이 올바른 방향으로
뻗어가도록 관심과 정성을 쏟아야 할때라고 본다.
본당에 쳥년들이 숫적으로 너무 적은것이 매우 안타깝다.
현재 신앙공동체에 있어서 젊은이들의 문제를 우리 몸으로 비유한다면
뇌경색 이나 심근경색 정도로 볼 수 있겠다. 혈관이 좁아져서 큰 문제로
발생될 여지가 대단히 많기 때문이다.
본인이 사목위원을 맡아서 이런글을 올리느냐며 비아냥 거리는
이들도 있을것 같아 신경쓰이기도 하지만 이 문제는 유독 우리본당 문제가 아니라
교구를 넘어 아마 전 세계의 문제이기도 될 것 같다.
현재 주일학교 고등부를 마치면 대학교, 군입대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 틈을 이용하여 대다수의 청년들이 조용하게 사라지는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을 방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것이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나약해진 요즘 젊은이들의 정신교육도 필요하겠다.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 중 크게 두가지를 아래에 열거해본다.
1. 가정교육의 중요성이다.
가정에서 자녀들의 사회 교육은 엄청 신경을 쓰면서도 자녀들의 신앙교육과 자녀의 혼인
그리고 자녀의 미래에 대한 신앙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이 현재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라고 여겨진다.
혼인한 신자들은 혼인할 당시 하느님과 굳게 약속한 것이 분명 있을것이다.
자녀를 받아들여 신앙적으로 올바르게 교육시킬것을 이미 약속하였다.
이 약속을 이행하려면 자녀가 아주 어릴적부터 미래에 대한 신앙교육까지도
수시로 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이를 이행치 못하고 있다면 분명 직무유기로 봐야 할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이 어느날 갑자기 "예야 청년회 나가거라" 할 때
한마디로 "예"하고 나간다면 얼마나 효자일까?^^
어릴적부터 포도나무 가지순을 얹어 주듯이 제대로 교육을 시켜야 할 것이다.
2. 주일학교에서의 교육이다.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열심히 신앙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그런데 신앙공동체의 교육을 강화 하였으면 한다.
아무리 좋은 신앙교육을 시켜도 공동체 모임의 중요성을
제대로 교육하지 않는다면 모래위에 쌓은 성과 비슷할 것 같다.
신자가 아무리 많아도... 모이지 않으면 없는것과 같다.
그리고 주일학교 선생님들 중에서 청년부에 해당하는 선생님들...
주일학교도 중요하지만 본당 공동체 중요성도 잊지마시고
가정주일이나 주일학교 방학 때 그리고 청년회 행사때는
함께하시어 같은 본당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할 부탁 드려요^^
신앙공동체는 매우 중요하며 연결하는 대 가 끊어져서는
절대로 안될것이며 튼튼하게 연결시켜기 위하여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점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청년들은 단순한 액션단체를 떠나 신앙공동체의 연결고리이며
현재의 상황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 들이지 않고 그냥둔다면
신앙공동체의 종말은 우리에게 반드시 올 것이며
중대한 위기 임을 직시하여야 할 것이다.
수필형식으로 몇자 적어보았다,
이 글을 읽고 찔리는 분도 계실거구요
저를 손가락질 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신앙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보며
걱정스런 마음으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