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이하 경어 사용 없이 붓가는 대로 몇자 적어본다....
조상들이 피땀흘려 지켜온 우리의 신앙이 얼마되지 않아
위기를 맞고 있는듯 하다.
본당에 청년들과 젊은이들이 줄고 있다.
저 출산 으로 인한 위기 라기 보다 현재의 위기는
우리가 너무 잘먹고 잘살고 그리하여 신심도 얇아지고
그에따른 자녀의 신앙교육도 얇아지는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사실 후진국일수록 신심이 두터운것은 기정 사실인데...
불과 30여년 전과 비교해볼때 젊은이들은 더 잘먹고 더 잘살고...
좋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체력과 정신력이 예전보다 사실 못해 보인다.
에전 예기해서 미안하지만 .....
공소시절에도 청년들은 20여명 이상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신자들의 숫자가 훨씬 많아졌지만 실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숫자는 공소 시절의 절반밖에 되지 않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 각종게임, 티브이, 등등 재미난 요소들로 인해
인간중심의 놀이 문화에 익숙치 아니한 점도 있으나...
무엇보다 신자들의 의식개혁과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신앙공동체의 맥이 끊어질 위기가 이대로 가면 머지 않아서 온다.
아니 반드시 오게 될 것 같은데 현시점에서 우리가 노력한다면
좀더 늦출수도 있겠고 아니면 정상으로 돌아 오게 만들수도 있겠다.
어릴적 미사 빠지고 ??하고 고기잡다가 할머니에게 들킨적이 있었다.
할머니께서... 학교는 빠져도 성당에는 빠지면 안된다 하시며
한번만 더 빠지면 내 손자가 아니다.... 이렇게 혼 난적이 있다.
요즘 시대에 그렇게 교육하는 어른들이 과연 있을까?
주일학교 고등부 졸업과 함께 사라지는 젊은이들...
물론 타지에서의 대학 공부도 있고 군복무도 있겠지만...
본인이 볼때 주일학교 고등부 졸업과함께 그들의 신앙도
대부분 끝나는 것 같다.
그 결과 본당 출신 청년숫자는 두세명에 불과하다.
어릴적에 할머니, 할아버지는 원래 계시는 분들로 알았으나
나이가 들면서 보니 아버지가 할아버지가 되고
내가 아버지가되고...또 세월이가면 할아버지가.....'
지금 젊은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이사실을 교회는 큰 위기로
받아 들여야 할것이다.
청년회는 하나의 액션단체를 떠나 신앙공동체의 연결고리와
중요한 맥 임을 우리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것이다.
장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올려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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