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혹시 이런 신자는 없으신지요?
* 교무금과 헌금을 전혀 내지 않는 신자 - 이사와서 교적 안 옮기고 그냥 다니는 공짜 신자이기에 / 지금까지 안내도 아무말도 않고 공개도 하지 않기에 낼 필요가 있나 하는 신자
* 몇 년 혹은 십년 째 늘 똑같은 액수의 교무금과 헌금을 내는 신자, 물가가 오르고 자신의 봉급도 올랐건만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몇 년이 지나든 교무금과 헌금을 늘 똑같이 내는 신자.
* 교무금 납부를 미루다 한꺼번에 내기가 아깝고 부담이 되어 내지 못하는 신자.
* 기분이 나서 성당에게 오게 되면 교구금을 내고, 안오게 되면 몇 달이고 안내는 기분파 신자
* 십일조나 헌금 강조는 개신교에서나 하는 일이고 천주교는 그런 것을 강조하지 않는 점잖은 종교라고 생각하는 신자-그래서 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신자
* 이런 저런 단체에 내고 있고 또 가족들도 헌금하니 모두 합쳐 십일조 비슷하게 생각하는 신자
* 남이 볼까봐 꼬깃꼬깃 접어 손까지 헌금함에 집어 넣는 신자. 그래서 헌금집계 봉사자들이 그 돈을 펴느라 힘들게 만드는 신자
* 자신과 하느님과의 관계만 생각하여 십일조를 내기보다는 다른 교우들도 그렇게들 하고 있으니 나만 유독 그럴 필요가 있겠나 하면 자위하는 신자 / 더 나아가 신영세자가 자신보다 많이 교무금을 책정하면 입에 거품물고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는 신자
* 살림은 집사람이 하는 것이니 교무금도 집사람이 알아서 내고 있고 나는 얼마를 내는지 모르기도 하고 상관하지 않는다로 하는 신자
* 내기는 내되 (세금처리하게 쉽게) 년말에 한꺼번에 내는 신자.
교무금은
하느님과 양심의 약속입니다.
* 양심을 속이는 것은 바로 하느님을 속이는 것이고, 동시에 자신을 속이 는 위험한 함정입니다.
*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양심이라 해 서 속이는 사람은 거짓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 양심마저도 보고 계십니다.
* 양심으로 신앙생활 하는 것이 바로 하늘나라 생활입니다.
2. 교무금이란?
* 교무금은 구약의 십일조(신명기 14,22)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교회 유지를 위해 신자들이 의무적으로 하느님께 봉헌하는 헌금입니다. 현형 교회법은 ‘신자들은 하느님 경배, 사도직과 애덕의 사업 및 교역자들의 합당한 생활비에 필요한 것을 구비하도록 교회의 필요를 지원할 의무가 있다(교회법 222조 1항)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교무금에 대한 의무는 쉬는 신자나 열심한 신자의 구별없이 누구나 반드시 해야되는 의무입니다.
* 우리나라 국가법에 나오는 국민의 4대 의무(납세의 의무, 교육의 의무, 병역의 의무, 근로의 의무)처럼 이행하지 않으면 법의 처벌을 받듯이 교무금 규정 역시 신자라면 이행해야 하는 신자의 6대 의무 사항 중 하나입니다.
* 신자 6대 의무 : ① 모든 신자는 주일과 의무대축일 미사에 참례해야 한다. ②1년에 판공성사를 겸한 고행성사를 보아야 한다. ③ 영성체를 해야 한다. ④ 정해진 날에 금육과 단식을 지켜야한다. ⑤ 신자는 신자와 혼인을 해야 한다. ⑥신자라면 누구나 교회유지비(교무금)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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