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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옮긴글-

2006-11-30 01:08:48

이름 : † 선인장 (222.*.251.24) 조회 : 3496

나에게 주어진 삶 동안
기거해야 할 공간이 얼마나 될까?
아무리 넓다한들 아무리 좁다한들
지구의 한 모서리 한 귀퉁이에 살며
잠시 잠깐 머물다 갈 텐데.

늘 숨 잘 쉬며 살아가는 듯해도
마지막 남은 숨까지 몰아쉬면 이별인데
무슨 속셈으로 무슨 욕망으로
남을 속이고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는가?

오래만 산다고 행복할까?
살며 느끼며 세상에 익숙할때 쯤이면
뒷 모습조차 남겨두지 못하고
죽음이란 낯선 곳으로 떠나야하는 인생살이
세월이 흘러만 간다 하여도
툴툴 털어버리듯 아무런 미련없이
아무런 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언제 떠난다 하여도 그 얼마나 행복할까?

--------가끔은 버리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즉 초월이란 놈.그래서 공간속의 여유를 횡단하죠.모두를 버리지 못하는 세속의 삶이 나를 기도하게 합니다. 오늘도~

† 선인장

마리노

06-11-30 08:1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21.*.181.227

pius X

06-11-30 09:31

"타타타" 라는 노래가 생각나는데요.....^^;
125.*.105.253

니 꼬^^

06-12-01 00:57

좋은글 감사^^
122.*.10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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