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과고독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사랑에 굶주린 사람일 겁니다.

그들은 네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환(鰥), 과(寡), 고(孤), 독(獨).등에 처한 사람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환은 아내가 없는 홀아비, 

과는 남편이 없는 과부, 

고는 어려서 부모를 잃은 사람,

독은 늙어서 자녀가 없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모두 사랑에 굶주린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임금들은 이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예수님도 과부와 고아를 잘 대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사회에서도 진정한 지도자가 되려면, 

우리의 선비정신이나 서양의 노블레스 오블리제에 해당하는 

그 당연한 선진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먼저 이행해야 될 것입니다.



저출산과 노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바라봅시다.

이제는 우리도 noblesse oblige(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