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녀 마리아가 천사를 통하여 기쁜소식을 받은 것같이,
저희도 우리 구세주를 기꺼이 맞아들이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성부여,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으니,
저희와 모든 사람을 기억하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새 하와가 주님 말씀에 순종한 것같이
저희도 당신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성모 마리아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천상 영복을 위하여 전구하소서.
불쌍한 이를 도와 주시고,
약한 이에게 힘을 주시고,
슬퍼하는 이를 위로하시며,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성직자들을 위하여 전구하시며,
열심한 여성들을 위하여 전구하소서.
당신의 말씀이
동정 마리아의 몸에서 참 인성을 취하게 하신 천주여,
천주이시며 사람이신 구세주를 믿어 고백하는 저희로 하여금
또한 그 천주성을 닮을 수 있게 하소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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