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름은 한복자
세례명은 체칠리아입니다.
저는 일년전 하나뿐이 언니가 56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가 오십년이 넘도록 이런큰아픔은 처음입니다.
저가 성당에 나오게된 동기는 언니가 세상을 떠나기전 저와함께 한달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같이 성당에 다닐까? 하고 한마디 하셨어요.
그리고 얼마있다 시골집에 다녀온다고 가셨는데 5일만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언니를 보내놓고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자 저를 인도해주신분을 만나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성당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성당을 다니다보니 좋은점이 많았습니다.
제가 첫날 성당을 올라오고 있는데 처음뵙는 어르신이 저한테 인사를 하여 저도같이 인사를 하면서 그때 느꼈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성당를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하루종일 거리를 다녀도 모르는 사람끼리는 인사나누는 적이 없는데 참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리받는 동안에 봉사활동 다녀온후 저혼자서는 할수없는 일을 함께할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성지순례 다녀오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저도 과연 그분들처럼 그럴수 있을까? 너무 많이 느끼고 돌아 왔습니다.
머리에 입력이 되지않아 설명은 다할수 없지만 이끌어 주신다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인동성당을 잘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으신 신부님을 만나 세례를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예비자교리을 위하여 고생하신 원장수녀님 교리받는 동안 배워야할점이 너무많았습니다.
재미있게 잘가르처주셨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브람수녀님께서도 수고 많이셨습니다.
교리시간에 두번을 가르처주셨는데 두번째 오시던날 말씀을 너무 재미있게 하셔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일요반 봉사자님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운 여름에 땀흘리시면서 저희를 가르처주셨는데 그시간이 헛되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봉사자님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 인도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아는것이 없고 부족하지만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성당 모든신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오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젤로
13-10-21 20:51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 나심을 축하드립니다.
가정에 급한 일이 있으셔도 교리 마치고 급하게 가시는 모습을 몇 번 뵈었습니다. 그 열정에 저 또한 많은 것을 보고 느겼습니다. 8개월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다니셨으며 업을 하시면서도 기도문을 곁에 두고 보시며 매일 9일기도 바치는 모습에 제 자신을 다시금 돌아 보게 하셨습니다..
참 신앙인으로 거듭 나시길 기도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112.*.214.31
요안나
13-10-22 09:07
이제는 내가 사는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다(갈라2,20)
바오로 사도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느님 자녀로써 멋지게 기쁘게 사시길 소망하며.
진심으로 세례를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