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대구대교구 인동성당 :::

+ 찬미 예수님

새해에는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가 좀더 여유로운 마음, 3초만이라도 여유로운

마음 가짐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서로를 위한 배려를 다시한번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같이 실천해 봅시다.

1.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에 3초만 기다리자.

정말 누군가가 급하게 오고 있을 지도 모른다.

2. 출발 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 있어도 클렉슨을 누르지 말고 3초만 기다리자.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3. 내 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다리자.

그 사람의 가족 중 누군가가 정말 아플지도 모른다.

4.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 3초만 보고 있어주자.

혹시 그가 가다가 되돌아 봤을 때 웃어줄 수 있도록...

5. 길을 가다가 아침 뉴스에서 불행을 맞은 사람을 보면 잠시 눈을 감고

3초만 그를 위해 기도하자.

언젠가는 그들이 나를 위해 기꺼이 그리 할 것이다.

6.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는 때라도 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내가 화낼 일이 보잘 것 없지는 않은가.

7.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다가 한 아이와 눈이 마주쳤을 때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자.

그 아이가 크면 분명 내 아이에게도 그리할 것이다.

8. 죄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 때 욕하기 전 3초만 생각하자.

내가 그 사람의 환경 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9.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하고 있을 때 3초만 말없이 웃어 주자.

잘못을 뉘우치면 내 품으로 달려올지도 모른다.

10. 아내가 화가나서 소나기처럼 퍼부어도 3초만 미소 짓고 들어주자.

그녀가 저녁엔 넉넉한 마음으로 한잔 술을 부어 줄지도 모른다.

---------------------------------------
나 자신이 우선이 아니라 너가 먼저라면.....
나에게 여유가 생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