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대구대교구 인동성당 :::

주일 아침(15일) 아들의 견진을 축하라도 하듯 하늘은 햇살 가득하고~~~~
3주간에 걸쳐 특강 들으며 9일 기도를 바치며 준비했었습니다.
(은총은 준비한 만큼 받는 것 같아요 ㅎㅎ)

주교님의 집전 아래 울 아들이 도유하는 걸 보며 간절히 기도햇어요
울 아들에게 성령님이 오시길~~부족한 믿음 굳세게 해 주시고
성령의 열매(절제와기쁨의 )성숙한 신앙인으로써 거듭나게 해 달라고....

열심히 성가 따라 부르며 전 아들과 한 마음이 되었지요.(모든 부모 마음이 그렇듯이)
가톨릭성가 142번...♪오소서 성령이여 전 사실 그때까지 그 성가를 몰랏었어요..

기도하는 맴으로 얼마나 열심히 불렀는지 (한 시간 미리 와서 있는 동안 추웠지만))
제 몸에는 열기가 가득함을 느꼈어요^^
임하소서 성령이여 계속 이어지는 성가 147번과145번..
못하는 노래지만 정말 열심히 따라 불렀지요.
이래서 성가는 2배의 기도인가 바요.

저는 세례 받고 남들이 받으라 하니 얼떨결에 우리 지역 전체적으로 공설 운동장에서
모여서 견진성사를 받았고 물론 교리도 형식적으로 두 시간(한 시간은 공지사항) 그랬었고

남편과 딸 아이도 몇 개 지역이 모여서 저희 본당서 햇으니
(성전도 좁아서 들어 갈수 없었고 솔직히 분주한 외적봉사 관계로 준비도 없이 견진성사를 받았고
견진 받는 당일날도 제가 기도도 못해 주었어요 밖에서 손님 차 접대하랴~
몇 개 본당이 함께 하니 본당 전체 손님 맞이에 더 정신이 없는 듯 했고~~
이번에 아들의 경우는 본당 신부님께서 3주간에 걸쳐 교구청의 신부님을 초청해서
6시간에 걸쳐 성경과 같이 찾아가며 알기 쉽게 잼나게 강의를 해 주시며 부모들도,
일반 신자들도 사순시기와 맞물려 같이 들으니 너무 좋았어요^^
우리 본당만 하니 혼잡하지 않아서 좋았네요!!

너무 아쉬운건 남편은 2번 참석해서 강의를 들었지만과 딸은 함께
못했다는 사실이 안타깝울 정도로 강의가 좋았던 사실을

미사가 끝나고 온 본당 식구들이같이 식사하고
안하던 설거지를 하고 나니 온 몸은 쑤시고 손목이 아파 힘들었지만.
기쁘고감사하고 복된 날 이였어요!!!
물론 그 날 밤에도 주님께 감사기도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사제들을 위한 기도도 하면서
한 분 한 분 사제가 얼마나 우리 신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본당을 활기차고 살맛나게 하는지 절실히 느꼈답니다.

식사 봉사 준비 해 주신 성모회원 모니카 회원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우리본당 주임신부님과 교구청의 장그리산도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
★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