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대구대교구 인동성당 :::

음식물이나 기름기. 음료 등에 의한 얼룩은 일단 마르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없어진것 은 아닙

니다. 열에 노출되거나 시간이 지나면 누르스름하거나 갈색의 얼룩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얼룩을 그 옷을 벗어 두었다가 시간이 경과한후 다시 입을려고 보면 비로소 발

견하게 됩니다. 이는 얼룩을 만드는 물질 속에 들어 있는 설탕 성분이 산화 되면서 일어나는 현

상으로 사과를 껍질을 깐 상태에서 공기중에 그냥 놔 두면 사과의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세탁소에 옷을 맡기실때 여러분은 얼룩이 있던 부분이 어디인지 알려 줌으로써 세탁업자가 세탁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 하게끔 도와 줄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드라이 하기전에 얼룩제거를 하게 됩니다.. 이는 아주 중요한 일 입니다.

옷에 얼룩이 묻었는데 열을 가하여 옷을 건조하거나 다림질을 하게 되면 얼룩이 옷에

완전히 배여 절대 지워지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름기나 당분(설탕) 들어 있는 과일 얼룩종류는 처음에 없었는데, 세탁후에 노랗게나 갈색

으로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세탁후 건조과정이나 다림질 과정에서 설탕성분이

산화가 되어 색깔이 갈색이나 노란색을 띄게 되는것 입니다.

이처럼 소비자여러분이 세탁소에 맡기실때 안보이더라도 얼룩을 묻힌 기억이 있으면 세탁업자

에게 필히 정보를 제공을 해주면 같은 돈 을 주면서 더욱 나은 서비스를 받으실수 있을것 입니

다.

참고로 드라이과정에서는 수용성얼룩을 지울수가 없어서 전처리로 수용성 얼룩을 제거하고

드라이를 하게 되므로 수용성 얼룩의 정보를 될수있으면 많이 주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