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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 미안해 |
2012-09-13 02:2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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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미카엘 (119.*.33.112) 조회 : 4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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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중 어느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날 때 "가는 자" 가 "남은 자" 에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짧다.
"여보! 미안해" 이 말속에는 참 많은 뜻을 내포한다.
세상의 많은 짐을
맡겨 놓고 가는 것이 미안 할 수도 있다.
함께 살아 오면서 좀 더 잘 해
주지 못한 것이 미안 할 수도 있다.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한 것이 미안 할 수도 있다.
특히 자녀 들을
모두 남겨 놓고 가는 것이 미안 할 것이다.
왜 떠나는 사람은 남은 사람 에게 "미안하다
용서 해 달라" 말 하는 것일까?
그것은 너무나 많은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온 것을 뒤늦게 나마 깨달았기 때문 일 것이다.
이제 비로소 참된 의미를
깨달았는데 먼저 떠나는 것이 미안 할 것이다.
만약 나의 배우자가 시한부
1개월의 삶이 남았 다고 상상해 보자.
내가 배우자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
떠나는 자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지만
남은 자는 또 무슨 말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진정
소중한 것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떠나고 나면
좀 더 잘해 주지 못한 것이 아쉽고 안타깝다.
그러나 함께 있을 때는
나의 소중한 배우자를 일상에 묻어 버리고
마는 것이 우리의 비극 적인 삶 이다.
공기와 물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우리는 값 없이 제공받는
그것의 소중함을 잘 모르며 지나친다.
유희와 쾌락을 위해 소중한
시간과 돈을 허비 하면서도 진정 소중한 가정과
내 인생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너무도
무관심 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가정은 인생의 제1 사역지다.
가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있을 때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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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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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노 |
12-09-13 08:38 |
|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이별은 작별보다 서럽고...다시는 함께 할 수 없다는 아쉬움...있을때 잘 해야겠죠?...고맙습니다!...^:^ |
| 121.*.5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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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처럼 |
12-09-13 08:47 |
|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있을때 잘합시다~~~~옆구리 시리면 늦어요~~~~ |
| 58.*.13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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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스티나 |
12-09-13 09:02 |
| 모든일이 그래요 처음엔 다들 잘하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는게 문제지요 |
| 183.*.13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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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12-09-13 09:40 |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하는 사람이 가장 멋진 사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멋지지 못한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오늘 멋지게 한번 잘해 봅시다. |
| 211.*.26.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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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yagobo |
12-09-13 10:23 |
부부는 서로가 노력해야 하는데....
한쪽만 해서는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지혜로운 안목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실이 엉켰을때 살살풀면 풀립니다
하지만 성질나서 막 만지면 다시 안풀리듯이
살살 ^^ |
| 113.*.187.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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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 |
12-09-13 17:25 |
우리는 가장소중한것을 종종 잊고살아갈
때가 많아요 그만큼 바쁘게 살아가는 현실이겠죠 ...지금이라도 가까운 주변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시면 하네요!!! |
| 118.*.99.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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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 |
12-09-18 10:13 |
어쩜 아글메 많이 동참 하고 게시내요...있을때 잘 해이지요.. 이시간이 지나면 또 잊고 살아요 ....
기슴이 찡 하네요..... |
| 117.*.19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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