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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엄마 이야기

2016-05-29 14:02:48

이름 : 안드레아 (183.*.133.58) 조회 : 1621

아들이 성장하여 군대에 입대하였다.

엄마는 추운 겨울 외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난 후

너무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일주일에 한번씩 편지를 보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 어느 여름날

엄마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보고 싶은 내 아들아~~~

니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직도 니 침대에는 너의 온기가

그대로 어려 있는 듯 따끈따끈 하구나....흑~ㅠㅠ

그로부터 한달후

그렇게 기다리던 아들의 편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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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부모님께,

제방 침대 시트밑에 있는 전기 장판~~깜빡 잊고 그냥 입대 했네요...

꺼 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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