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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저들이 살아 있게 도와 주소서... |
2014-04-17 08:0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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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마리노 (121.*.55.34) 조회 : 30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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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비가 온다더니 아침은 밝게 해가 떴습니다...
어제부터 안따까운 소식에 뉴스를 보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같은 또래의 아이를 둔 학부모로써 구구절절 가슴을 에이는 사연과 소식들에 가슴 아파 했습니다...
사고 현장엔 지금 비도 내리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무쪼록 더 많은 사람들이 살아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 사랑이 많으신 주님!
오늘 구조대가 도착하여 도움의 손길을 뻗치는 그 시간 까지
저들이 살아 있을 수 있게 기적을 보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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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14-04-17 08:36 |
그러게요. 다들 무사하길 간절히 바랄 따름 입니다. 배 밑창에 그대로 다살아 있기만을 바랄 따름 입니다.
무능한 대한민국 정부를 또 개탄치 않을수 없네요. 어제 오전10시30분에 가족회의 하는데 저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생각해서 보고도 않앗는데요. 그때까지 사망1명에서 후송중 1명더 사망 전원구조 이렇게 뜨더라구요.
아 대단하구나 400여명을 빨리도 구했구나. 우리성당 주일 교중미사 참례자가 230명정도 됩니다.
성지주일날 행렬때 한참을 성당으로 올라 갑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지난 서해 페리호 사건때 선장이 도망갔느니 하고 소문만 무성하더니 그때 선체를 인양해 보니 선장은 조타실에서 끝내 숨졌습니다. 지금 세월호는 선장 선원 거의 탈출해서 인터뷰 합니다.
성삼일이 시작 됩니다. 실종된 290명중에 신자도 있을 것이고 그렇치 않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모두 배밑창에
무사하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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